SKT "코로나19 증상 모니터링 '누구콜' 300만콜 돌파"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의 증상을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케어콜'이 300만 콜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SKT의 AI 스피커 '누구'가 전화로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인후통 등 관련 증상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는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 전화만으로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누구 케어콜을 서비스하고 있다.
SKT는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줄였고, 통화시간은 약 3만3천 시간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아 SKT AI&CO장은 "향후에도 AI 기술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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