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8일 "코로나19 확산세 안정을 위해 매장뿐 아니라 직원 공용공간 등 방역 취약시설을 빈틈없이 점검해달라"고 유통업계에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대형유통매장 방역관리 상황 점검차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인 유통업계가 휴게실·보관창고·구내식당·탈의실 등과 환기 시설·화장실·세면장 등도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할 경우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면서 "유통 종사자는 물론 모든 국민이 휴가 분산 실시, 휴가지 방역수칙 준수, 휴가 후 출근 전 유증상 확인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솔선수범해 실내 적정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와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마트 측은 영업시간 제한(22시), 시음·시식 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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