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르노삼성차는 차 안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2022년형 XM3의 인카페이먼트에 CU 편의점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XM3를 통해 선보인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차 안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르노삼성차는 전국 1천여개 CU 편의점에서 식음료, 생활용품, 할인 상품 등 주류와 담배를 제외한 다양한 상품을 인카페이먼트 편의점 서비스를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XM3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인 '오윈' 앱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면 상품이 있는 편의점까지 길 안내가 제공된다. 도착 후에는 '점원 호출' 기능을 통해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주문을 받은 편의점 직원에게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 예정 시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가맹점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