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수출입은행은 영국 해상풍력 발전 시장에 진출하는 세아제강지주[003030]에 대출 450억원을 지원하고 영국 현지법인에 100억원을 지분(16.7%)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8월 영국 정부와 '모노파일(해상풍력 발전용 하부 구조물)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2월 영국 동부에 모노파일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수은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중 100억원을 지분 투자하는데, 세아제강지주도 영국 법인에 자금을 더 투입할 예정이라 수은의 지분율은 7.1%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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