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산업관제용 솔루션 기반 최적화…뉴스 등 제작 활용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국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Btv 생방송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SKB는 스마트폰과 드론 등이 촬영한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SK텔레콤의 산업현장 관제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를 생방송 환경에 최적화해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풀HD 화질의 방송을 할 수 있고, 방송국 부조정실에서 현장 카메라를 원격 제어해 취재 현장을 지원할 수 있다.
최대 100개 라이브 영상을 중계 방송할 수 있고 수신된 현장 영상 중 화면을 제외하고 오디오만 선택해 방송 제작에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개인 모바일 단말을 이용한 생방송 기능으로 중계차가 들어가기 힘든 현장에서 일반 시민이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KB는 시간 제약과 비용 부담 없이 대형 재난 및 사고 현장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국지적 재난 시에도 지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백 없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영호 SKB 케이블방송본부장은 "효율적 생방송으로 시민 리포터의 참여와 긴급 생방송 편성이 쉬워졌다"며 "기술 기반의 방송제작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시청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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