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 고객 서비스 강화' 방점 조직개편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우리은행은 비대면 선호고객 고객 경험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비대면 선호고객 전담 관리를 위한 'WON컨시어지영업부'를 신설했다.
비대면 선호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관리서비스인'WON컨시어지'를 통해 전담직원이 고객과 1대1로 매칭돼 금융상담, 상품추천, 상품가입까지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초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통해 단순 업무의 'AI 상담봇' 대체로 고객상담 업무가 효율화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체계적인 비대면 고객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 고객의 비대면 자산관리상담 강화를 위한 '디지털PB팀'과'비대면PB사업팀'을 신설했다. '디지털PB팀'에 자산관리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고객 개개인별 투자성향에 맞는 수준 높은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소비자권익보호와 금융상품 관련 내부통제를 전담 수행하는 '소비자보호점검팀'을 신설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