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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담당 고위 당국자, 런던 공원에서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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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담당 고위 당국자, 런던 공원에서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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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코로나19 담당 고위 당국자, 런던 공원에서 봉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정책을 다루는 영국 정부 고위 인사가 런던 공원에서 봉변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 최고의학 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가 27일 저녁 런던 세인트제임스 공원을 걸어가다가 두 남성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왔다.
    이들은 웃고 소리치면서 휘티 교수를 붙잡았고, 그가 몸을 빼내 몇 걸음을 내딛자 다시 붙들었다.
    휘티 교수가 이렇게 당한 것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에는 코로나19 백신 반대 활동가가 쫓아와서 거짓말쟁이라고 외쳤고 2월엔 길거리 음식점에 줄을 서 있을 때 한 청년이 다가와서 "코로나19에 관해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휘티 교수는 영국 코로나19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 브리핑에도 자주 나왔다.
    잉글랜드 부 최고 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도 이달 길에서 백신 반대 활동가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왔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비열한 행위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주요 장관들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도 구역질 나는 행위라며 경찰 조사를 촉구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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