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7월 말까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캠페인 1일차인 이날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있는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동참을 통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와 2006년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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