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디지털뉴딜 우수사례'로 씨유박스, 인피닉, 티쓰리큐 등 데이터 댐과 관련된 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 댐은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고 이런 AI를 금융·교육·의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씨유박스는 얼굴 위조·변조 방지 데이터를 구축해 주요 보안시설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얼굴인식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피닉은 스포츠 영상분석 데이터와 자율주행 비정형 데이터를 구축했고 이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제공해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티쓰리큐는 맞춤형 의료와 국민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시장을 활성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과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매달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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