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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반란 혐의' 이슬람 시아파 20대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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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반란 혐의' 이슬람 시아파 20대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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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반란 혐의' 이슬람 시아파 20대 사형 집행
    엠네스티 "미성년자 시절 저지른 범죄로 사형 선고받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시아파 주도 반정부 시위에 가담해 사형 선고를 받은 20대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무장 테러 조직을 결성해 총을 쏘고 경찰관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무스타파 하심 알다르위시(26)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시아파인 알다르위시는 사우디 동부 지역에서 '무장 반란 조직'으로 활동하면서 종파 간 갈등을 야기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I)는 알다르위시가 미성년자일 때 저지른 범죄로 사형 선고를 받아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알다르위시가 2011∼2012년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당시 그는 18세 이하였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당국은 알다르위시는 성인이 된 뒤 저지른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미성년자 피고인에 대한 사형 선고를 금지했다.
    '유럽 사우디 인권 기구'(ESOHR)에 따르면 사우디는 올해 사형수 26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사우디 내 소수 종파인 시아파 출신이 반정부 활동에 가담하면 사법부가 미성년자라도 내란·테러 혐의로 사형을 선고한다고 비판한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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