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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통신3사가 서울시 주최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여해 플라잉카 탑승 체험, 자율주차 등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와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VR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시집중화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미래 교통환경과 모빌리티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관련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UAM의 예약 프로세스 및 탑승과 관련한 가상 탑승체험코너를 준비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한 뒤 경로를 검색하면 지상교통과 UAM으로 이동할 때 소요시간을 비교해준다.
사용자 인증을 통해 예약 및 탑승 수속을 마치면 시뮬레이터에 올라 UAM을 타고 서울 상암동부터 코엑스까지 상공을 비행하는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이동수단이다. SKT와 관련 기업들은 2025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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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등 3개존을 운영한다.
'영상분석 솔루션'과 '정밀측위 기술'이 활용된 제주도 내비게이션을 체험할 수 있고, UAM을 관제하는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 플랫폼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EV이륜차 '배터리 교환 플랫폼(BSS)'의 모바일 앱 기반 결제·교환, AI 기반 차량연계 솔루션인 'AI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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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자율주차 서비스를 체험 행사로 마련했다.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는 행사장 내 출발점에서 500여m를 달린 뒤 전시부스 내 주차장에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행사부스에는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와 자율주차·5G관제·다이나믹맵·정밀측위·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Audio Video Navigation) 등이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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