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여행…몰디브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하나투어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는 고객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고객은 지난해 가을 결혼을 했고, 몰디브 허니문 상품을 예약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를 했으며 이번에 다시 예약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말레공항의 입국 절차와 현지 리조트의 방역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해당 상품은 신혼여행 기간 리조트 안에만 머무는 일정이어서, 현지인과 접촉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나투어는 밝혔다.
하나투어는 여행객이 귀국한 이후에는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 택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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