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3,250선 안팎 보합권 등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8일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2%) 오른 3,252.7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3,251.83에서 출발한 후 3,250선 안팎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260.03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 3,266.23에 근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620억원,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천20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8%)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49%)는 올랐다.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에 근점하면서 차익 실현 압박이 커졌다. 또 오는 10일로 예정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수 레벨 부담이 있는 가운데 뚜렷한 신규 모멘텀 없이 매크로발 경계 심리만 짙어지는 모습"이라며 "시장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 상황에서 특정 테마주로 수급을 치우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가 관망 분위기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장 초반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7%)가 협력 관계를 맺어온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바이오주인 셀트리온[068270](1.51%)과 삼성전자[005930](0.12%), 네이버(0.69%), 카카오[035720](1.19%)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1.95%), LG화학[051910](-0.49%), 현대차[005380](-0.21%), 삼성SDI[006400](-0.6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의약품(1.53%), 통신(0.86%), 건설(0.78%) 등이 강세를 보이고 기계(-4.44%), 의료정밀(-1.87%), 전기가스(-1.51%), 종이·목재(-0.9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8포인트(0.17%) 내린 984.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0.06%) 오른 986.43으로 개장한 후 약보합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10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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