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캐나다서 환경친화적 가전 업체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캐나다 정부기관인 천연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전업체상(Manufacturer of the Year)'을 받았다.
7일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에너지 저감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으로 환경 보호·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아 올해의 가전업체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4번 올해의 가전업체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스타 어워즈에서 최고 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캐나다 가전 시장에서 에너지 스타 인증을 선제적으로 취득하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캐나다 가전 시장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브랜드 점유율 19.8%(시장조사기관 NPD·복수 가전 품목 취합)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에서 판매되는 전자 제품에 대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모든 생활 가전제품에 대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