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척추측만증 보조기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밸류앤드트러스트(VNTC)의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을 국내외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의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의 편의성을 겸비한 의복형 하이브리드(혼합) 보조기다.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을 꺼리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도 착용할 수 있다.
환자의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청소년의 성장 상태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보조기는 엑스레이(X-ray) 촬영, 치수 측정, 제품 조절 등의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제작할 수 있다. 플라스틱 보조기를 제작하는 데 최소 2주 걸리는 것과 대비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장기간에 걸쳐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발전하며, 방치 시 흉터와 부작용이 남는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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