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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어프랑스에 벨라루스 우회 경로 승인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러시아가 벨라루스 영공을 우회하는 파리-모스크바 새 경로를 승인했다고 에어프랑스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 대변인은 이날 "이번 주말 운항은 승인을 받았고 러시아 당국이 이후 비행도 승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랑스는 파리-모스크바 노선을 하루 1∼2회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유럽연합(EU)의 벨라루스 징계에 보복하는 차원에서 유럽 항공기들의 자국 운항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벨라루스가 지난 23일 그리스에서 리투아니아로 가던 아일랜드 항공기를 벨라루스에 강제로 착륙시키자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유럽 항공사들에 벨라루스 영공을 피해 운항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관해 러시아 연방항공청(로스아비아치야)은 28일 유럽과 러시아 노선 운항 허가 지연은 벨라루스 우회항로 허가신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기술적 사유일 뿐 정치적인 고려는 없다는 것이다.
최근 벨라루스 영공을 우회하는 새 경로에 승인이 나지 않아 에어프랑스 등은 모스크바행 항공기를 띄우지 못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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