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 한국문화원, 현지 유명 셰프와 한식 영상 제작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벨기에 유명 요리사 상훈 드장브르와 함께 한식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드장브르씨는 프랑스의 미식 레스토랑 안내서인 '기드 미슐랭'(미쉐린 가이드)으로부터 별 두 개를 받은 벨기에 유명 레스토랑 '레르 뒤 탕'(L'Air du temps)의 운영자이자 셰프로, 한국 입양인 출신이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한식 조리법과 식재료를 현지에 활발하게 소개해왔다.
이번 동영상 시리즈는 드장브르 셰프가 한식을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와 보쌈, 삼계탕, 꽈배기 3가지 요리의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5일 드장브르 셰프와 한식의 특징 등을 소개한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전식 : 보쌈', 내달 7일에는 '본식 : 삼계탕', 같은 달 14일에는 '후식 : 꽈배기'의 조리법을 담은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주벨기에한국문화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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