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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미국 입국자에 코로나 백신 접종 요구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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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미국 입국자에 코로나 백신 접종 요구계획 없어"
"미국行 유럽인 바람 이해"…EU는 '접종한 미국인 EU 방문 조만간 허용'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언제 더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허용할지 업데이트할 내용은 없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사키 대변인의 언급은 향후 외국인들이 미국에 입국할 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반면 유럽연합(EU)은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에게 해당 지역 여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이 조만간 EU 국가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
백신 접종에 가속이 붙은 미국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의 경우 실외는 물론 대부분의 실내에서도 마스크 미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으로 여행 오는 많은 유럽인의 바람을 확실히 이해하며, 그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대중의 압력이나 감정에 대응할 수 없으며, 보건 의료 전문가들의 지침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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