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삼성SDS는 13일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IT 플랫폼 기반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 4.0'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첼로 콘퍼런스 2021' 행사에서 선보인 첼로 스퀘어 4.0은 화주가 배송하고자 하는 화물 종류·중량·출발지와 도착지·운송 일정 등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송 경로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화주는 운송 중인 화물의 실시간 위치나 이상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운송이 완료되면 여러 물류 실행사의 청구 내역이 자동으로 정산되고 물류 데이터 분석 기반 리포트도 나온다.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 또는 고가의 상품 배송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특화 서비스도 마련됐다.
장거리 항공 배송 시 운임 절감을 위해 삼성SDS의 두바이·마이애미·홍콩 등 주요 경유지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 리포워딩 서비스'와 아마존 물류센터 해상 운송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전무)은 "첼로 스퀘어 4.0의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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