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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항암제, 암보험 시장 판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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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항암제, 암보험 시장 판도 바꿨다
KB손보 "표적항암제 특약 출시 후 업계 1위 차지"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KB손해보험이 고가 표적항암치료제 특약 출시로 손보업계 암보험 선두로 올라섰다.
13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작년 5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감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특약 출시 후 1년간 암보험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가 시장 점유율을 30%로 늘렸다.
표적항암물허가치료비 특약은 표적항암제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표적항암제는 치료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지만 기존 항암약물보다 훨씬 비싸다.
작년 5월에 특약 출시 한 달 만에 KB손해보험의 월평균 암보험 신규 매출은 2억원 수준에서 16억원으로 급증했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누적으로 34만여명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선택했다.
이런 폭발적 반응으로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암보험 시장 점유율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하며 삼성화재[000810]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작년 하반기에는 다른 보험사에서도 비슷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이 쏟아졌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 특약을 출시, 암보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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