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규 확진 82건…코로나 확산 지속
지난달 27일 이후 26개 시·지방성에서 지역감염 644건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13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82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확진자 71명이 나온 하루전에 비해 11건 늘어났다.
베트남은 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에 125명까지 늘어나 하루 최다 발생 건수를 기록한 뒤 다음날 71명으로 줄었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낭(27명), 박장성(17명), 박닌성(5명) 등에서도 지역감염이 다수 발생했다.
이날 들어서는 오전 현재 33건의 지역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다낭 22명, 하노이 4명, 박닌성 3명, 박장성 2명, 빈푹성 2명 등이다.
베트남은 지난달 27일 이후로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26개 시와 지방성에서 6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하노이에서 16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박닌성(127명), 다낭(102명), 박장성(83명), 빈푹성(75명)에서도 지역 감염이 다수 발생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체 인구 9천600만명 중에서 94만2천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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