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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후각 손상, 폐렴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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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후각 손상, 폐렴 위험 신호?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노인들의 후각 기능 이상이 폐렴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의대 역학·생물통계학과의 천훙레이 교수 연구팀이 피츠버그와 멤피스에 거주하는 노인 2천494명(71~82세)의 장기간 건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르 후각 인지검사(B-SIT: Brief Smell Identification Test)를 시행하고 이후 13년간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B-SIT 테스트는 레몬, 휘발유 같은 냄새를 맡게 하고 결과에 따라 후각 기능을 상중하로 평가하는 검사다.
    후각 기능이 나쁜 노인은 좋은 노인에 비해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약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 폐렴을 한 번도 겪은 일이 없는 노인도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40% 높았다.
    이는 후각 기능 저하가 장기적으로 폐렴 위험 상승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후각 기능 손상은 시력이나 청각 기능 손상과는 달리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3분의 2 이상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후각 기능 손상은 치매, 파킨슨병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각 기능 저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으로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예고하는 신호일지 모른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의학 전문지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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