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90종 구축…2차 사업공모 시작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의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구축하고 개방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1천30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허브(aihub.or.kr)를 통해 개방한다.
과기정통부는 추가경정예산사업으로 학습용 데이터 40종을 추가해 올해 헬스케어, 교통·물류, 재난·안전·환경 등 6대 핵심분야에서 총 190종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청년 등 국민 누구나 온라인 재택으로 데이터 구축에 참여해 일자리를 얻고 고용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https://www.ni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과제별로 컨소시엄을 꾸려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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