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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겨냥 상륙훈련 공개…"외세 의구심에 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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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겨냥 상륙훈련 공개…"외세 의구심에 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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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만 겨냥 상륙훈련 공개…"외세 의구심에 능력 입증"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군이 최근 대만을 겨냥한 상륙 훈련장면을 공개한 것과 관련, 관영매체가 중국군의 전투 능력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1일 중국매체 중국군사망에 따르면 육군 제72집단군 소속 모 여단은 최근 해군과 함께 바다를 건너 육지에 상륙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관련 영상을 보면 훈련 초반 육군 05형 수륙양용 장갑차들이 육지에서 해상으로 이동한 뒤, 해군의 071형 강습상륙함 이멍산(沂蒙山)함 선창으로 진입했다.
    또 상륙함이 목표한 해역에 이른 뒤 육군 선봉 부대와 수륙양용 장갑차가 726형 공기부양정을 타고 해변으로 돌진했다.
    이어서 상륙함에서 나온 수륙양용 장갑차가 대규모로 상륙해 목표지점을 점령했다.
    훈련 부대의 한 지휘관은 "밤낮에 걸쳐 장갑차량을 상륙함에 적재하고 하선했으며, 병종간 협동과 다양한 입체적 병력 수송 등을 중점 훈련했다"면서 "상륙 임무 중 전투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했다"고 말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이번에 공개된 훈련 영상은 매우 구체적이며, 중국군이 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여러 상륙 전술 중 하나의 전체 과정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군에 상륙 능력이 없다고 믿는 대만 독립세력과 외세에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정기적, 반복적 훈련은 (대만독립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독립 세력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조만간 미사일과 대포, 항공부대 등을 동원한 더 많은 상륙 전술을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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