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 상반기 코스닥 입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분자 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진시스템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진시스템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진단 장비,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 등 신속 현장 분자 진단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분자 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 3가지인 정밀 하드웨어 기술, 하이 멀티플렉스 기술,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을 상용화해 2016년부터는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에 진출했다.
진시스템은 이번에 총 142만5천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6천원∼2만원, 예상 공모 금액은 228억∼285억원 규모다.
6∼7일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13∼14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이나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에 성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향후 진단 장비 설치 지역 확장 및 진단 키트 다각화를 통해 10년 안에 글로벌 최고 현장 분자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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