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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얏트호텔, 코로나 여파로 1분기 매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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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얏트호텔, 코로나 여파로 1분기 매출 반토막
전년 동기보다 55.9% 감소…객실당 매출도 48.9%↓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 하얏트호텔의 1분기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전년 동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얏트 호텔은 올해 1∼3월 매출이 4억3천800만 달러(약 4천923억원)로 팬데믹이 막 시작했던 작년 1분기보다 55.9%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4억6천890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기도 하다.
1분기 순손실은 3억400만 달러(3천416억원)로, 전년 동기(1억300만 달러)의 3배 가까이로 늘었다.
특히 호텔 실적 주요 지표인 객실당 매출은 48.9% 떨어졌다.
마크 호플라메지언 CEO는 "백신 공급 확대, 여행 제한 완화 덕택에 우리가 진출한 많은 지역에서 여행에 대한 신뢰 개선에 속도가 붙었다"면서 1분기 영업 수요에 추진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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