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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밤에도 보이스피싱 피해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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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밤에도 보이스피싱 피해 감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은 영업시간 이후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 모니터링(감시) 업무를 야간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안티(Anti)-피싱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이스 피싱에 활용되는 악성 앱 설치 여부 등을 탐지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47억원(724명)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모니터링을 피해 은행 업무가 끝난 뒤 야간에 범죄를 시도하거나 신한 '쏠(SOL)' 앱 삭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모니터링 시간대를 오후 6시 이후 11시 30분까지 늘린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안티-피싱 플랫폼' 개발과 고도화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자금세탁 방지, 이상 금융거래 탐지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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