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사 벤틀리시스템즈와 '자동화 AI(인공지능) 설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서 철골·콘크리트 구조물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AI 기술을 도입해 이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벤틀리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건설 설계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설계 품질이 개선되고 설계 기간이 단축되는 등 사업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등 영역에 걸쳐 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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