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국정부 초청 장학생 추천자 선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생 선발 프로그램(GKS)의 대사관 전형 추천자 선발을 마쳤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해당 과정에 터키 명문대학 학생 18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전형 및 온라인 면접 전형을 거쳐 7명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추천자로 선발된 아나크즈 엘리프 쉔튀르크는 "GKS를 통한 한국유학은 중요한 목표이자 꿈이었다"며 "한국유학을 마친 후에는 터키에 돌아와 국제관계분야에서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천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최종 합격이 확정이 된 후, 한국문화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SNS 등을 통해 한국문화 및 교육, 유학 관련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교육 수준 및 대학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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