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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앞두고 국내논의 시작…내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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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앞두고 국내논의 시작…내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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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앞두고 국내논의 시작…내일 첫 회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9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생산자·소비자·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엔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전세계 푸드시스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상회의를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다. 푸드시스템은 농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먹거리를 둘러싼 환경 전반을 의미한다.
유엔은 이번 회의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각 회원국이 자체적으로 국내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식량안보,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먹거리 보장을 주제로 이달 말부터 '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의장인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주재로 오는 30일 서울에서 연다.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대화팀을 이끄는 데이비드 나바로 특별 자문위원이 정상회의의 배경을 설명하고 농식품부가 국내 논의 진행계획을,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국가식량계획을 각각 소개한다.
이어 농촌경제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수행한 국민들의 푸드시스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생산자·소비자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제자와 토론자만 현장에 모이며 농업인, 농식품 관계자, 관심 있는 국민은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국내 논의는 첫 회의를 포함해 오는 5월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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