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숙소서 택배로 받으세요"…한진 '간편여행'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여행할 때 필요한 물품을 숙소에서 택배로 받고 반납하는 '간편여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렌털 상품은 옷 2벌과 헤어 스타일러인 다이슨 에어랩, 우양산, 셀카봉 삼각대, 기초화장품 등으로 구성됐다.
간편여행 서비스는 제주도 전 지역의 택배 위탁이 가능한 숙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옷은 의류 대여 업체인 클로젯셰어 홈페이지에서 숙소 체크인 5일 전까지 대여를 신청하면 된다.
간편여행 렌털 상품과 함께 서귀포KAL호텔 한라산 전망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별도 패키지 상품과 반려동물용 여행 키트도 있다.
한진 관계자는 "간편여행은 여행지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이용한 뒤 반납해 무거운 짐 없이 간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를 전국 숙소로 확대하고 다양한 렌털 품목을 확보하기 위한 제휴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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