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족' 늘면서 LG 와인셀러·수제맥주제조기 판매 3배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밖이 아닌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와인셀러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과 2월 LG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해준다.
LG전자 와인셀러는 대용량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올해 1∼2월 판매량 가운데 대용량 모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용량 모델은 최대 89병, 85병, 71병 등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혁신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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