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외교 공동성명 "인권문제 정치화 및 내정 간섭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중국과 러시아는 23일(현지시간) 서방세계 등 다른 나라들이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이를 통해 국내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내놓은 공동성명을 통해 주권국가가 독자적인 발전 경로를 택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다른 나라들이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이들은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있어 표준 모델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국제적 안정을 위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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