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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家 조양래 회장 작년 보수 40억…조현범은 25억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장남과 차남간 주총 표 대결을 앞둔 한국타이어가(家)의 아버지 조양래 회장이 작년 보수로 39억7천200만원을 받았다.

2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작년 급여 15억9천800만원과 상여 23억7천100만원, 임원 복리후생비 300만원을 수령했다.
사측은 "회사 최고경영자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한 점을 고려해 장기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차남 조현범 사장은 급여 10억1천700만원과 상여 15억900만원 등 총 25억2천600만원을 받았다.

동생과 맞서고 있는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000240] 부회장은 작년에 한국앤컴퍼니에서 급여 12억2천만원과 성과금 18억1천만원, 임원 복리후생비 200만원 등 총 30억3천200만원을 수령했다.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사장)이기도 한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보수를 받고 있어 한국앤컴퍼니 보수총액에서 제외됐다.
앞서 조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이 교수의 선임에 대표이사직을 걸었다. 반면 한국앤컴퍼니 이사회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혜경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추천해 오는 30일 주총에서 양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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