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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주총…"포스트 코로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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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주총…"포스트 코로나 대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국내 양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계획을 밝혔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날 용산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지난해 여러 시도와 도전으로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삶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세상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중점 추진 사항 3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올해 독보적인 브랜드 지위를 구축하고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 프로덕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불필요한 비용과 비효율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체질을 혁신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주총을 열고 김승환 대표이사가 동일한 계획을 담은 인사말을 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도 이날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LG생활건강 주총에서 "여전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에 대응해 주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제20기 재무제표와 정관변경,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승인했다. 사내이사로 김홍기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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