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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올해 질적 성장·신성장 재원 창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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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올해 질적 성장·신성장 재원 창출 주력"
정기주총 및 이사회 개최…황현식 사내·대표이사 정식 선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황 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황 사장은 영업보고서에서 "올해 질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 재원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콘텐츠·솔루션 사업은 고객가치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추가 재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 환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사업 발굴 및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황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B2C 영역에서는 광고 데이터 구독형 서비스 가능성을 타진하고 B2B 영역은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뉴딜사업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그룹사와 협력해 고객 중심으로 기민하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목표로 제시한 '찐팬'(진짜 팬)' 확보 의지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전 임직원이 뼛속까지 고객 중심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당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만족해 열광하고 이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찐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 등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윤 교수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제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 경험 등을 통해 기술·산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경영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신사업 분야 방향성 설정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주 권리 제고를 위해 전자투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43.4%로, 전년(39.2%) 대비 증가했고, 주당배당금은 전년보다 50원 많은 450원으로 확정됐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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