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클린뷰티' 키운다…"올해 매출 1천억대 목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클린뷰티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으로, 최근 수년간 화장품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6월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세우고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를 고려한 브랜드에 선정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클린뷰티 브랜드와 상품군을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2개였던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는 올해 3개가 추가됐다.
CJ올리브영은 클린뷰티를 올해 매출 1천억원대 카테고리로 키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 윤리적 소비 등의 가치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클린뷰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클린뷰티의 가치를 소개하고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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