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AI 호텔 서비스를 위한 '기가지니 호텔' 단말의 보급형 모델 '기가지니 호텔 미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사용하면 음성 한 마디로 호텔 객실 내 조명, TV, 냉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편의용품, 컨시어지 서비스 요청이나 지니뮤직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보급형 미니 단말은 기존 12인치 단말에서 7인치로 사이즈를 줄이고, 가격도 기존 단말 대비 약 10만원 저렴해졌다.
기본 단말에 포함된 '하만카돈' 스피커를 제공하지 않는 것 외 다른 사양은 동일하다.
리모콘 신호를 출력하는 적외선 블라스터(IR)가 상하좌우 4면에 1개씩 포함돼 있다.
호텔 투숙객이 사용하는 기능을 음성인식 외에도 쉽게 터치 형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단말 UI(유저 인터페이스)가 개선됐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이번 단말 라인업 추가로 여러 호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KT AI 호텔 서비스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