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바이오, 한림제약에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국내판권 부여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알테오젠[196170]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한림제약 자회사 한림MS에 습성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국내 판매권을 독점 부여하는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림MS는 알토스바이오에 계약금 20억원과 추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매출액 구간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알테오젠과 알토스바이오는 ALT-L9의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고 올해 말 예정돼있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안과 영역에 특화한 한림제약은 점안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유럽에서 황반변성 치료제인 'HL217'의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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