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한국문화원, 터키 방송사와 '김치 알리기' 프로그램 촬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김치 알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현지 하베르튀르크 방송사의 음식 소개 프로그램인 '타든다 히카예레르(Tadında Hikayeler)'와 함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문화원의 한식 강사가 김치 재료와 김치 담그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프로그램 진행자는 김치가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한국 고유의 음식이며, 김장 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실 등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원은 배추김치와 백김치, 깍두기 등 김치 3종류의 조리법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문화원 SNS 계정에 게재했다.
박기홍 문화원장은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인터뷰하고 김치가 대한민국 고유의 발효식품이자 영양이 풍부한 슈퍼 발효식품임을 강조했다.
한국문화원은 "터키 내 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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