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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파트너스, 중국 물류기업 매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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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파트너스, 중국 물류기업 매각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는 22일 글로벌 운송 물류 기업인 퀴네앤드나겔그룹과 중국 물류기업 에이펙스 로지스틱스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에이펙스 로지스틱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 4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여 기업의 항공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6월부터 에이펙스 로지스틱스의 지분을 인수하기 시작해 5년 8개월 만에 투자금액을 회수하게 됐다.
정확한 거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매각은 올해 아시아에서 진행된 인수·합병(M&A)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MBK 파트너스는 앞서 작년 12월에는 중국 최대 렌터카업체 '선저우주처(神州租車)'의 지분 20.86%를 2억4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07년에 설립된 선저우주처는 12만대 이상의 차량을 운행하며 모든 차량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 렌털 기업이다.
MBK 파트너스는 2005년 3월에 설립돼 운용 자산 규모가 미화 234억 달러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독립 사모투자 그룹 중 하나다.
중국과 일본, 한국 등 3개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현재까지 투자된 기업은 44개로 총 매출 규모는 441억 달러에 이른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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