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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주의가 공격받아…독재정치에 승리해야"
뮌헨안보회의서 언급 "지금은 변곡점…파트너 협력으로 모든 도전에 대처"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독재정치에 대처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MS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포럼으로,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백악관이 사전 배포한 발췌록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과 미국 등 너무 많은 곳에서 민주주의의 전진이 공격받고 있다"며 "독재정치가 향후 최선이라 주장하는 이들과 민주주의가 그런 도전에 대처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 간에 세계의 미래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가들은 이 순간을 검토·기록할 것이다. 이것은 변곡점"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민주주의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우리는 민주주의가 여전히 국민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그게 우리의 임무"라고 언급했다.
또 "민주주의는 우연히 생기는 게 아니다"라며 "그것을 지키고 강화하고 재건해야 한다. 우리의 모델이 역사의 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그것이 우리 미래의 약속을 실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힘과 신뢰를 갖고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협력한다면 모든 도전에 대처하고 모든 도전자를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파트너십은 공유된 민주적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오랜 시간 지속되고 성장해왔다"며 "이는 거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은 모두의 목소리가 중요한 미래의 비전을 기반으로 한다"며 "우리 중 누구도 이 비전을 이루는 데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09년과 2015년 부통령 자격으로 이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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