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리더스원 필로티 가든, 아시아 디자인상 최우수상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자사가 시공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이 아시아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 격인 '그랜드 프라이즈'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래미안리더스원에 적용한 필로티 가든은 필로티와 외부 조경을 연결해 쾌적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조경과 수경시설을 배치해 외부 시선과 소음을 줄이는 설계를 반영했다.
모든 동에 각기 다른 콘셉트의 필로티 가든을 설치했으며 캐노피 패턴과 자재를 건물과 연계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래미안리더스원은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12개 동 1천317가구 규모로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세계 36개국에서 3천187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그랜드 프라이즈는 상위 1%에만 주어진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9개국 45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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