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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개막…삼성·LG 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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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개막…삼성·LG 참가(종합)
삼성, 미국 시장 노린 비스포크 냉장고 전시…LG, 최고급 빌트인 라인업 선봬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현지시간 9∼12일)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기업들이 참가했다.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주방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각국 빌트인 가전 고객과 기업들이 모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4도어 플렉스' 타입으로,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타입과 도어 패널 색상을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해주는 '와인 디스펜서' 등 혁신 가전도 전시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 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이날부터 한 달 동안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 가상 전시관은 최고급 빌트인 제품 라인업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과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으로 구성된 'LG 스튜디오'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 신제품을 처음 선보이고, 이외에도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총 22종 제품 라인업이 전시된다.
LG 스튜디오관은 주방은 물론 거실까지 확장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세탁기·건조기 일체형인 '워시타워'와 스타일러, LG 인스타뷰 냉장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등 제품들이 전시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와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108670]도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인조대리석'을 주제로 온라인 쇼룸을 구성하고, 다양한 인조대리석 신제품과 시공 사례를 선보인다.
LG하우시스 제품을 주방이나 욕실, 세탁실 등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한 모습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북미지역 주요 건축·주방 업체들과 8차례에 걸쳐 '라이브 웨비나'(webinar)를 진행할 예정이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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