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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대가 치를 것" 미얀마 쿠데타 철회 결의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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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대가 치를 것" 미얀마 쿠데타 철회 결의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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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대가 치를 것" 미얀마 쿠데타 철회 결의안 추진
민주·공화 초당적 행보…과거제재 복원·군부 표적제재 경고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미국 집권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공화당 의원들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의 벤 카딘 상원의원은 4일(현지시간) 공화당의 토드 영 상원의원과 함께 이런 결의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이는 미안먀 군부의 권력 포기와 구금자 석방을 촉구한 조 바이든 행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다.
카딘 의원은 결의안의 목적이 군부의 권력 장악으로 후과가 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군부는 (쿠데타 철회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딘 의원은 "우리는 사용할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얀마가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한 뒤 해제된 제재를 복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쿠데타에 연루된 군 지도부를 상대로 표적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상원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이라며 영 의원과 함께 양당의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총선 무효를 주장하며 민주화 상징인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 등 정부 주요 인사를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군부의 권력 포기, 억류자 석방 요구와 함께 제재 부과를 강력하게 경고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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