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카샥샥' 새 이름으로 세차 사업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카샥샥'을 출시하고 세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세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 세차와 픽업 세차, 셀프세차 등 세차 서비스는 중소기업 전문업체가 수행하고, 현대오일뱅크는 자사의 주유소 플랫폼을 제공하며 멤버십을 통해 고객 유치·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새 브랜드 '카샥샥'은 차량에 빠르고 깨끗한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카샥샥' 브랜드 출시와 함께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SK네트웍스[001740] 주유소를 인수해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간 내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 협력해 '카샥샥' 세차 세제도 개발했다"며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용 세차 상품권도 발행하는 등 B2B 시장도 함께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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