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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개시…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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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개시…경제성↑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는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Ⅱ 일렉트릭 특장차(특수목적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포터 Ⅱ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파워게이트·윙바디는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135㎾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에는 낮은 겨울철 충전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 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 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 중인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이 설치됐다. 화물실은 알루미늄 소재의 측면·후면 프레임,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이 적용돼 방청 효과가 상승했고, 중량이 90㎏ 이상 줄었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모터 박스와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이나 운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했다.
기존 포터 II와 비교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 내장탑차 일반 4천514만원, 저상 4천380만원, 하이 4천555만원 ▲ 파워게이트 4천466만원 ▲ 윙바디 4천567만원이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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