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체험형 생활전문관…"오감 자극"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 체험형 공간 중심으로 새로 단장(리뉴얼)한 경기점 생활전문관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장 6층에 있는 생활전문관은 영업면적 약 3천300㎡ 규모다. 71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숙면 상담, 음료 시음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다.
에이스 헤리츠, 시몬스 블랙 등 침대 브랜드별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성된 '수면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볼 수 있다. 각 매장에서는 침대 전문가가 개인 체형과 수면 습관을 토대로 가장 알맞은 매트리스를 추천한다.
프레쉬파인드 매장에서는 침구와 커튼, 카펫, 쿠션 등의 원단과 색상, 사이즈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의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도 매장을 새롭게 꾸몄고, 유럽 편집숍인 디사모빌리와 보에가 신규 입점했다.
최근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유라, 네스프레소, 드롱기 등 여러 브랜드의 에스프레소 머신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지고 써보고 마셔보는 '오감 자극' 생활 매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지난해 11월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리뉴얼을 마쳤고, 올해는 생활전문관을 시작으로 식품관, 명품관 등도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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