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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3차 확산 저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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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3차 확산 저지 '총력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자 당국이 방역 조치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1일 "밤사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하노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꽝닌성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9개 지역으로 퍼져 24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연일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달 하이즈엉·꽝닌성에 다녀온 시민이 1만5천700여 명으로 집계돼 추가 발생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노이 시내 각급 학교에 1일부터 휴교령이 내려졌고, 가라오케(유흥주점)와 바, 클럽의 영업이 잠정 중단됐다.
차기 국가 지도부 선출 등을 위해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3차 공산당 전당대회 일정도 하루 단축해 1일 공식 폐막한다.
보건 당국은 전국적으로 하이즈엉성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를 다녀왔거나 밀접 접촉한 사람 2만7천명가량을 추적해 격리 조치하고 지역별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3차 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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