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구축 필요없이 앱으로 이용"…SaaS 전용 스토어 오픈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29일 기업의 비대면 업무문화 혁신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KT 비즈미트(BizMee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비즈미트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화상교육, 화상상담은 물론 대규모 인원이 온라인으로 동시 참여하는 웨비나(web+seminar)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 솔루션이다.
최대 5천명까지 접속 가능하며, 화질과 음질이 뛰어나고 다양한 영상·음향 등 기기와 호환이 된다.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를 삭제해 보안성도 우수하다고 KT는 설명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로서 기업은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앱만 설치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가입한 상품에 따른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KT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새하컴즈와 협력했다. 새하컴즈는 국내 최다 사용 화상 솔루션 개발사로, 국내외 1천200여개 고객사의 화상 솔루션을 구축했다.
KT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 특화 SaaS를 선보일 계획이다.
SaaS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용 사이트 KT 클라우드비즈 스토어도 열었다.
KT 클라우드/DX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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